“인턴 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오알에스코리아를 만나기 전에는 기계와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초보 인턴이었습니다. 지금은 오알에스코리아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된 '베어링'이라는 단어조차 초반의 저에겐 너무 생소하고 멀게 느껴지던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들은 생각보다 가깝고 중요한 부분들이었으며, 작은 관심의 시작이 현재는 회사에서 인류 미래의 기술에 함께하고자 하는 꿈을 키워나가게 해주었습니다.
인간의 심리와 비즈니스를 접목했을 때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찰나에 오알에스코리아를 만나게 되었고, 이 만남은 제 모호했던 꿈을 실무적인 경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바꿔주었습니다. 2개월 동안 HR, 마케팅, 영업, 기획 등 다양한 직무를 직접 수행하며 배웠습니다.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친구들의 이야기는 '넌 인턴인데도 그런 일을 벌써 한다고?' 였습니다. 다른 회사에서의 인턴 생활을 보았을 때, 오알에스코리아에서 배웠던 일들은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들이었습니다. 제 자신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과 산업들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길러내고, 기획 과정에서 회사의 내부와 외부 상황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직원이 되어갔습니다.
인턴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2023년에 예정된 독일 EMO 전시회를 포함한 해외 전시회 관련 마케팅 업무였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전시회에 방문하는 잠재 바이어들과 관람자들을 위해 회사 굿즈들을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오알에스코리아의 기업 홍보를 위해 특별 굿즈들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문화권에 효과적으로 기업과 나라를 소개하는 시각을 길렀으며, 기획 디자인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회사나 인턴이 경험하기 어려운 국제 프로젝트였지만, 이를 통해 소통 능력과 기획 능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해외 합작법인인 오알에스코리아에서는 제 강점인 영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바이어들과 자주 미팅하고 소통하며 해외 전시회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 문화권의 바이어들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더욱 글로벌한 환경에 맞춰 제 역량을 시험하고 키울 수 있는 소중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알에스코리아에서 보낸 시간은 앞으로 제 인생의 이야기를 펼치기에 가장 필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이번 여름의 경험은 해당 분야에 대한 강한 호기심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실수도 많고 부족한 인턴이었지만,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더 많이 알려주시고 가르쳐주신 선배들 덕분이었습니다. 아직 미래에 대한 고민과 실무적인 경험에 열망이 있는 분들에게 오알에스코리아는 여러분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고민하지 말고 일단 도전하고 부딪혀보시길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졸업에 자격증과 공부를 병행하며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하고 싶었고, 비록 기계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좋은 성장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회사에 누가되지 않도록 하자는 포부를 가지고 오알에스코리아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반이라는 시간동안 제가 맡은 업무는 (1) 시장조사, (2) 정부지원사업, 그리고 (3) 기획으로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는 기계 분야에 대한 지식은 전무후무 했습니다. 그렇기에 회사가 생산하고 판매하는 제품인 공작기계와 그에 해당하는 부품을 이해하기 위해 시장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오알에스코리아가 생산하는 연삭기계는 베어링 전문 기계장비이기에 전방산업인 베어링 시장에 포커스를 맞춰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우리나라부터 시작해서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는 튀르키예, 그리고 미국, 유럽국가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전반적인 산업과 트렌드를 이해하며 정부지원사업을 포함하여 다른 업무를 진행하는데에 있어 회사와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축적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책과제를 지원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필요한 자료를 모으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서를 접하게 되면서 직접 작성하는 업무를 맡았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해 많이 서툴렀으나 사수님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수정하고 다듬으며 주도적으로 직접 작성해보는 기회를 통해 점차 성장해갔습니다. 직속 사수인 책임님께 배운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가독성’ 입니다. 어떤 사람이 읽든 핵심적인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가독성’을 살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다양한 국가 프로젝트에 지원을 하며 실패도 맛보았지만 제가 직접 작성을 한 사업이 선정되었을 때의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